2015년 3월 3일
해우소 써머리_김성수
01_정치
김영란법, 여야 막판 쟁점 타결… 오늘 본회의 표결 부친다
>>‘김영란법’에 대한 국회의 논의가 급물살을 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세월호 관련 및 새로운 국가운영 방안에 대한 담화’에서 국회의 관련 법안통과를 주문했기 때문입니다. / 김영란법’은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추진했던 법안으로, 공무원이 직무 관련성이 없는 사람에게 100만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대가성이 없이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입니다. / ▲김영란법 적용 대상= 법안의 적용 대상을 '공직자'로 한정하는 김영란법 원안에 더해, 정무위안은 사립학교 교직원 및 언론사 임직원을 포함했습니다. 경·검찰력이 민간에 과도하게 개입할 여지를 주었다는 과잉 입법 논란이 일었는데요. 여야는 법 적용 대상은 정무위안을 따르기로 합의했습니다. / ▲김영란법 적용 대상= 법안의 적용 대상을 '공직자'로 한정하는 김영란법 원안에 더해, 정무위안은 사립학교 교직원 및 언론사 임직원을 포함했습니다. 경·검찰력이 민간에 과도하게 개입할 여지를 주었다는 과잉 입법 논란이 일었는데요. 여야는 법 적용 대상은 정무위안을 따르기로 합의했습니다.
02_사회
3월3일 '삼겹살 데이'…오늘 저녁은 삼겹살?
>>숫자 3이 두 번 겹치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유통업계에서 삼겹살 할인 이벤트를 벌이고 있습니다. '삼겹살 데이'는 2000년대 초반 구제역 파동으로 축산양돈농가의 피해가 커지자 2003년 파주연천축협이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삼겹살을 먹는 날로 지정했는데요, 삽겹살 데이에는 평소보다 삼겹살 매출이 10배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기 위해 '할인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03_경제
"갤S6 선주문 쇄도…프리미엄시장 기회 무궁무진"
>>"'갤럭시S6' 언팩 이후 선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전작에 비해 훨씬 판매량이 많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삼성전자 IM부문장 신종균 대표는 2일(현지시간)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1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하며 '갤럭시S6'의 흥행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 전 날 공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메탈·글래스, 배터리일체형, 무선충전 등 신기능을 대거 탑재한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총 집결된 제품. 신 대표는 전날 언팩의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듯 고무된 표정으로 삼성의 '신병기'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 ‘갤럭시S6'가 가장 강력하고 아름다운 스마트폰이라며 삼성전자가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역작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과거를 다 버리고 원점에서 다시 쌓는 마음으로 (갤럭시S6를) 만들었다"며 "갤럭시6가 새로운 신화를 시작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사실 전작인 갤럭시S5 판매량은 출시 이후 3개월간 1200만대 판매됐다. '갤럭시S4' 판매량(1600만대) 보다 25%나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에 직격탄을 안겼습니다. / 하지만 언팩 직후 삼성전자 주가는 4.86% 급등한 142만3000만원에 마감했다. 신 대표는 주가와 관련 "언팩만 했는데 이렇게 오르는 것을 보면 향후 더 오르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기대되네요.
04_국제
포브스 세계 부자 1위 빌 게이츠, 이건희 회장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2년 연속 세계 부자 자리를 차지했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10위에 올랐습니다. / 경제지 포브스는 2일(현지시간) '2015 세계 부호' 순위를 발표했으며 게이츠의 자산은 지난해에 32억달러 증가한 792억달러로 평가되었습니다. /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71억달러)도 지난해에 이어 2위였고,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727억달러)과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자라) 회장(645억달러)은 서로 순위를 바꾸며 각각 3, 4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버핏 회장은 순자산이 145억달러 늘어 가장 재산이 많이 증가한 부자였는데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보다 8계단 떨어진 110위로 집계되었습니다. / 억만장자중 1191명은 자수성가형이었으며 230명을 상속형, 405명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을 불려나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세계 억만장자들의 재산 합계는 7조500억달러로 지난해 6조4000억달러보다 늘었는데요, 반면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는 억만장자중 23명이 빠지고 88명만 남았습니다.
05_건설/건축
키워드로 보는 전세난
>>2015년. 전세전쟁이 ‘또’ 시작됐습니다. / 사실 전세난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죠. 하지만 요즘 왜 이렇게 논란일까요. / ① 전세 유랑민 - 전세는 2년 마다 재계약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세금이 너무 오르면, 사람들은 더 작은 집이나 더 못한 집 혹은 더 외진 곳에 있는 집으로 떠돌아야 합니다. 이들을 가리켜 ‘전세 유랑민’이라고 합니다. / ② 깡통 전세 - 집주인의 빚 때문에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부동산 거품기에 집주인이 전세를 끼거나 과도한 융자를 얻어 주택을 구매했지만, 주택 가격이 그 이하로 떨어져 집을 팔아도 전세금이나 돈이 남지 않아 그야말로 깡통, 빈털터리가 되는 겁니다.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면서 이러한 ‘불량전세’가 많아지고 있어 문제입니다. / ③ 반전세 - ‘전세+월세’의 형태입니다. 일정 금액의 전셋값도 내면서 전셋값 상승분을 월세로 내는 건데요. 최근 저금리로 집주인들이 전세를 꺼리고 월세를 선호하면서 전세에서 반전세로 전환하는 현상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로인한 세입자의 부담도 커지고 있죠. / ④ 렌트 푸어 - ‘전세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급격히 상승한 전셋값 때문에 사람들은 대출을 받거나 반전세 형태로 돈을 추가 지출하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저축은 줄고 소비할 여력도 주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 ⑤ 민달팽이족 - 민달팽이는 껍데기집이 없습니다. 맨몸으로 다니죠. 이처럼 특정한 주거가 없이 떠돌아다니는 것을 두고 ‘민달팽이족’이라고 합니다. 주로 소득과 미래가 불투명한 청년세대가 쪽방촌이나 고시촌을 전전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요즘은 월세살이하는 사람들로까지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 ⑥ 전세가율 60% 법칙 - 전셋값이 집을 구매하는 가격의 60%를 넘으면,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늘어난다는 법칙입니다. 매매 수요가 증가하고, 전세 수요는 상대적으로 하락하게 되는데요. 그에 따라 매매 가격은 상승하고 전셋값은 떨어지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최근 일부 주택의 전세가율이 60%를 넘어 90에서 100%까지 육박하지만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전환되지 않고 고스란히 전세난으로 고착돼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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