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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Architecture/뉴스써머리

2015년 4월 29일

2015429

해우소 써머리_김성수

 

 

 

01_사회

예산 바닥이 보일락 말락 니가 내”, “아니야 니가 내

>>'누리''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누리과정'이란, 3세에서 5세 아이들이 국가의 책임 아래 교육을 받아 더 큰 꿈을 꾸고 행복하게 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하는 정책입니다.

 

5월 보육 대란이 임박했습니다. 전북도와 강원도가 어린이집 운영비 284000만 원을 지급하지 못했는데요. 2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이하 안행위)는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 법안이 다음 달 6일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일부 지자체에는 진짜 보육 대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 / 전북도와 강원도는 25일 지급해야 할 어린이집 운영비 각 154000만 원, 13억 원을 지원하지 못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다른 지방 교육청이라고 사정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시·도 교육청이 어린이집 예산을 3~7개월분()만 편성했기 때문입니다. / 정부는 시·도 교육청이 지방채 발행을 통해 누리과정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법을 개정하려 합니다.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재정법이 지방채 발행 규정을 엄격히 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달 10일 지방재정법 개정안 처리 및 어린이집 보육료의 국고지원을 위한 목적예비비 5064억 원 집행을 합의한 바 있습니다. / 누리과정 총예산 39000억 원 중,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편성하지 못한 지원금은 3월 기준 17036억 원입니다. 중앙정부 예비비 5064억 원과 지방채 발행금 1조 원을 더해도 1972억 원이 부족합니다. , 예산 부족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방교육청의 추가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김연아 큰 고통 네팔 어린이들 도와요” 10만달러 기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8일 전 피겨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25)씨가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10만달러(1700여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이기도 한 김씨는 27일 트위터에 유니세프는 이번 지진으로 큰 고통에 놓인 네팔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데요.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긴급 구호 사이트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 그리고 지난 20101월 아이티 지진 당시에도 1억원을 기부했고, 2011년 일본 동북부 쓰나미 피해에 세계선수권대회 상금을 내놓았으며,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서도 10만달러를 보냈었습니다. 더불어 지난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서도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는데요. 참 따뜻한 마음입니다.

 

02_경제

삼성전자 스마트폰 영업익 27천억 '깜짝실적'40% 증가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59800억원의 영업이익(확정실적)을 올렸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전 분기(52900억원)보다 13.07% 증가한 실적인데요. 작년 같은 분기(84900억원)보다는 29.56% 감소했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총 4712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 매출액은 전 분기(527300억원)보다 10.64% 감소했고, 작년 같은 분기(536800억원)보다 12.22% 줄었습니다. / 이날 공시된 확정실적은 지난 7일 발표된 잠정실적(가이던스)보다 소폭 상향된것입니다. / 잠정실적은 영업이익 59천억원, 매출액 47조원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23분기 실적 하강기에 바닥을 찍고 V자형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은 274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03_국제

AFP기자, 아베에 오늘은 위안부 문제 사과하겠나묻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8(현지시각) -일 동맹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선언했습니다. 이날 백악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 --호주 삼각 협력은 역내 안보를 증진시키는 새로운 기회를 우리에게 주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중국과 이웃국가들간에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문제와 북한 핵문제를 언급한 뒤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삼각 안보 체제를 한층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 그러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아베 총리의 사죄는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질문자로 지명한 <아에프페>(AFP)의 앤드류 비티 기자는 아베 총리에게 총리는 일본 제국주의 군대에 의해 노예가 된 20만명의 여성들을 포함해 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의 행동에 충분히 사죄를 표명하지 않았다오늘 이에 대해 사과하겠는가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전날 하버드대에서 했던 발언을 거의 그대로 반복했습니다. 그는 인신매매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고 헤아릴 수 없는 고통과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이들을 생각할 때 가슴이 아프다나의 감정은 과거 정부 총리들과 같다고 밝혔습니다. / 겉다르고 속다른 일본...이번에도 역시나네요. / 대한민국 외교가 오히려 걱정스럽습니다.

 

 

 

04_건설/건축 & 부동산

상장 건설사 1분기 경영실적 기대 이하

>>대형건설사 1분기 경영실적이 증권시장 컨센서스(전망치)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28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639억원의 영업이익과 2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는데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46.5%62.9% 감소한 수치입니다. / 10여개 증권사가 추정한 대우건설의 영업이익 전망 평균치는 985억원이었습니다. 실제 실적은 이보다 300억원 이상 낮습니다. / 같은 날 실적을 공개한 두산건설과 현대산업개발도 마찬가지입니다. / 두산건설은 올 1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7% 감소한 14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 현대산업개발은 올 1분기에 544억원 영업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고,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139.3% 증가한 수치이지만 시장이 기대했던 컨센서스(673억원)에는 100억원 이상 못미쳤습니다. 같은 기간 각각 3.6%, 392.2% 늘어난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시장의 전망 평균치 아래입니다. /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주택시장 활황에 발맞춰 대형사 실적이 대부분 작년보다 상승했지만, 증권사들의 기대감이 워낙 높았는지 부진한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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