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1일

2015년 9월 11일

해우소 써머리_김성수

 

 

 

 

01_사회

추자대교 해상 시신 돌고래호 11번째 사망자 확인

>>제주 추자면 추자대교에서 10일 오후 발견된 시신은 전복된 돌고래호(9.77t)의 실종자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4시 28분께 해경 1007함 고속단정이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잇는 추자대교 아래 해상을 수색하던 중 숨진 돌고래호의 탑승자 김모(48)씨를 발견했는데요. / 해경은 실종자들 가족이 제주에 와 있는 점 등을 고려, 시신을 전남 해남으로 옮기는 대신에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헬기로 이송한 후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 김씨는 5일 오후 7시 39분께(추정) 돌고래호 전복사고 이후 실종된 지 닷새 만에 발견됐습니다. 6일 낮 12시 47분 10번째 사망자 발견 이후로는 나흘 만입니다. / 해경은 돌고래호 탑승자가 21명이라고 잠정 발표했습니다. / 김씨 시신 발견으로 이번 사고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고, 3명은 구조됐습니다. / 해경은 전복사고 나머지 실종자를 7명으로 보고 수색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한국인으로 크렴” 아이와 생이별 (중앙일보)

연결 : http://joongang.joins.com/article/154/18641154.html?cloc=joongang%7Cext%7Cgooglenews

 

02_경제

내년도 예산안 자세히 보기 - 경제분야

>>기획재정부는 내년 실질 경제성장률을 3.3%로, 여기에 물가상승률 0.9%를 더한 4.2%를 경상성장률로 잡았습니다. 2016년 예산안의 핵심과제 11개 중 경제혁신 분야에 3개 과제, 문화융성 분야에 3개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내년도 예산안의 ‘경제’적인 부분을 따져봅시다. / 내년도 경제혁신 분야에 총 32조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의 ‘경제혁신’ 분야 핵심과제로 ▲성장동력 창출 ▲수출·중소기업 성장 및 신사업 창출 지원 ▲지역경제 역동성 강화를 내놨는데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벤처사업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 투자’ 및 ‘성장 촉진형 정책자금 지원’이 확대됩니다. / 2016년도 예산 중 문화·체육·관광 부문은 올해 예산 6.1조에서 내년도 예산 6.6조로 7.5%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성에 1,319억 원을 배정하는 등 “문화 창조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자생적 창작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 SOC(사회간접자본) 분야는 내년도 예산이 대폭 삭감됐습니다. 올해 24.8조 원에서 내년 23.3조 원으로 6% 감액된 건데요. 방문규 기재부 2차관은 “지난달 마련된 추경(11조5639억 원)에 SOC 예산(1조2500억 원)이 포함돼있다”며 “공정상 2016년에 해야 하는 공사를 올해 하반기에 당겨서 하도록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by 뉴스퀘어

 

 

 

 

정부 예산안 주요내용 (세계일보)

연결 :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9/08/20150908005267.html?OutUrl=naver

 

03_국제

사선 넘어온 ‘새식구’에 박수·선물…국경 없는 뮌헨역은 ‘리셉션 센터’

>>하루 45만명이 드나든다는 독일 뮌헨 중앙역. 10일(현지시간) 뮌헨은 구름이 잔뜩 끼고 쌀쌀했습니다. 시내 중심가 루트비히포어슈타트-이자르포어슈타트에 있는 역사는 크고 번잡했는데요. 역 바로 앞에는 트램들이 지나다니고, 시민들의 발걸음은 분주했습니다. 1847년 완공돼 재건을 거듭한 이 역은 독일 현대사의 산증인입니다. / 요즘 뮌헨역은 세계 뉴스의 중심이 됐습니다. 동유럽을 거쳐온 시리아 난민들이 이 역을 통해 독일로 들어오기 때문인데요. 어린 아일란이 오고자 했던 곳, 아일란이 부모의 손을 잡고 가려 했던 길을 되짚어 가보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이날 낮 찾아간 뮌헨역은 바삐 움직이는 여행객들과 마중나온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만 보면 여느 역 풍경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얼핏 보면 여행자들이지만 커다란 짐더미들을 들고 있다는 게 달랐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도착한 난민들이었습니다. 100명 남짓한 난민들이 경찰 10여명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30~40분마다 난민들을 태운 기차가 도착하는 듯했습니다. / 아이들을 데려온 난민 가족도 보였습니다. 손에 장난감을 든 아이들도 있었는데요. 천신만고 끝에 독일 땅을 밟은 이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열 살 무하마드와 다섯 살 마무드는 부모, 삼촌과 함께 뮌헨에 도착했는데, 이라크 국경에서 멀지 않은 시리아 중동부 데이르에조르가 형제의 고향입니다. 시리아를 탈출한 뒤 터키에서 사흘을 보냈고, 헝가리를 지나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차를 타고 뮌헨에 이르기까지 12일이 걸렸습니다. 무하마드는 “안전한 곳에 오게 돼 기쁘다”고 했습니다. 한창 학교에 다닐 나이인 무하마드는 무엇보다 일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듯했습니다. 까까머리에 눈이 큰 무하마드는 “학교에도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습니다. / 독일의 ‘새 식구’가 될 난민들을 맞으러 나온 시민들도 보였습니다. 세 살배기 시리아 소년 아일란 쿠르디의 죽음이 던진 상처와 충격이 컸기에, 난민들을 맞는 시민들의 손길은 따뜻했습니다. 난민들에게 구호품을 나눠주던 자원봉사자 파니(19)는 부다페스트까지 가 난민을 도왔다고 했습니다. 뮌헨역에서 난민을 맞은 지는 나흘째 됐습니다. 파니는 “나는 가진 게 너무 많은데 고통받는 난민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했는데요. 뮌헨역은 거대한 ‘리셉션 센터’라는 언론들의 표현도 실감났습니다. 독일 내에 반이민 기류가 적지 않지만 기차역에서 한눈에 들어온 것은 따뜻한 연대의 몸짓들이었습니다.

 

경향신문 김유진 기자

 

04_건설/건축 & 부동산

전셋값만 더 올린 11번의 부동산대책…상한제가 '해법'?

>>박근혜정부가 출범 2년7개월간 서민주거안정 등을 목적으로 무려 11번의 부동산대책을 내놓았으나, 이 기간동안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21% 급등하는 등 전·월세시장 안정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11일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2013년 2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전국 주택 전세가격 상승률은 13.34%로 매매가 오름폭(5.62%)보다 2.4배 가량 높았습니다. 특히 전세난이 심각한 서울은 이 기간 매매가격이 2.5% 오르는데 그쳤지만 전세가격은 무려 16.85% 치솟았는데요. / 서울시내 가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아파트 전세가격은 더 올라 20.7%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평균 전세가격은 8458만원 올랐습니다.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의 평균 연간소득(5682만원)보다 1.5배 가량 많은 금액입니다. / 연도별로 살펴보면 서민·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이 얼마나 커졌는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박근혜정부 출범 첫해인 2013년 서울 주택 전세가격은 6.52% 올랐지만 지난해에는 3.61%로 낮아졌는데요. / 하지만 평균 전세가격 상승액은 지난해 1612만원으로 2013년(1172만원)보다 더 많이 올랐습니다. 전세가격 저점이 높아지면서 상승률이 낮아져도 실제 가격은 더 많이 오른 것입니다. / 올들어 서울 주택 전세가격은 다시 가파르게 올라 지난 8월 기준 5.15%를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상승폭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 기간 평균 전세가격은 2496만원이나 급등, 2013년보다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 전세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서울이나 경기 일대 외곽을 전전하는 전세난민과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큰 월세가구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임차가구 중 월세비중은 55%로 2년전에 비해 4.5%포인트 늘어났습니다. / 전문가들은 올 가을 이사철에 앞두고 서민·중산층의 주거불안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전·월세상한제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시급히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정재호 목원대 교수는 "서민주거불안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정부는 부동산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집주인 위주의 대책만 쏟아내고 있다"며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 실질적인 서민주거안정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 임상연/송학주 기자

 

제값 넘는 '버블 아파트 경매' 주의보 (이데일리)

연결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D11&newsid=01213606609499136&DCD=A00401&OutLnkChk=Y

 

 

 

 

전세 살 돈으로… 홍제동 개미마을에 올린 '초소형 집' (조선닷컴)

연결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07/20150907020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