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3일

2015년 1월 23일

NEWs 써머리_김성수

 

 

 

01_정치

새 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지명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정홍원 총리의 후임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문패만 단 정부위원회 100개 줄인다

>>정부가 연간 회의 실적이 2회 미만인 유명무실한 정부위원회를 없애기로 했다. 지난해 537개까지 불어난 정부위원회의 20%가량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02_사회

문제는 무엇인가, 진료의 안전성

>>정부는 '규제 기요틴' 계획을 발표하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규제 철폐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규제 기요틴에는 의료 분야 관련 계획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데요. 그 중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및 보험적용 확대' 방안을 놓고 한의사협회와 의사협회의 갈등이 날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습니다. / 한의사들은 환자의 이중 진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국민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서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피할 수 없는 결정이라 주장합니다. / 하지만 의사들의 의견은 전혀 다릅니다.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를 사용하여 진단한다는 것은 한의사 스스로 한의학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이지 않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의료기기의 잘못 사용하여 오진이 발생하면 그것이야말로 오히려 국민건강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3_경제

O2O -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 경계 어디쯤...?

>>2015년이 밝았습니다. 벌써 열흘이 지났네요. 신년이 되니 의욕이 충만한 우리는 신문과 TV뉴스를 통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챙겨볼까 고민합니다. 그렇게 큰 마음 먹고 TV나 신문을 보니 무언가 반복되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IoT, 핀테크, 온디맨드, O2O 등등... "킄...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라고 수줍어합니다. 그렇게 다시 신문을 덮습니다... / O2O은 "Online to Offline”의 준말입니다. 온라인을 오프라인으로 옮긴다는 뜻인데요. 최근에는 반대로 "Offline to Online”, 즉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옮긴다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이 두 의미 모두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낸다는 점에서 같은 맥락에 있기 때문에 O2O라 불려도 무방합니다. / 온라인의 장점은 정보 유통에 드는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모바일 결제를 통해 물건을 주문하거나,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의 행위가 급속도로 확대됐습니다. / 배달앱이 가장 대표적인 O2O 서비스입니다. / 소셜커머스 서비스 등도 O2O 서비스입니다. / O2O 시장 자체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접점에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이 접점이 점차 넓어지면 O2O 시장은 한국 오프라인 상거래 시장의 규모로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연 320조 원의 엄청난 규모죠. O2O 비즈니스가 각광받는 이유입니다.

 

04_국제

유럽은행 매달 600억유로 양적완화

>>끝을 모르는 저성장의 늪에서 유럽이 벗어날 수 있을까요. 유럽 중앙은행(ECB)이 이달(1월) 말 전면적인 양적완화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디플레이션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또는 정부의 통화정책이 대표적입니다.(돈을 푸는 것!) 하지만 유럽은 이미 제로 금리에 정부 부채가 많아 이도저도 못 하는 상황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ECB는 국채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기감이 느껴지네요. / 현재로서는 비관적 의견에 조금 더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05_건설/건축

“담합의 늪, 입찰제도 탓 크다”

>>건산연, 가격경쟁 위주 제도 등 주원인 분석 / 준공 앞당기려는 정부의 묵인ㆍ조장도 한 몫 / 저가 수주가 지속돼 한계상황에 직면하면 최저 수익을 확보하려고 건설사끼리 입찰가격을 조정하는 담합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