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렉팅 더 챔프

작가도 복서와 똑같다. 혼자 서야한다. 자신의 그링 출판되는 것처럼 자기 재능을 내보이는 것이다.
숨을 곳은 아무데도 없다. 내 자신이나, 아들, 사랑에 대해 쓸 생각은 전혀 없었다.
사랑 때문에 가끔 거짓말을 하는 것에 대해 쓸 생각도 없었다.
챔프라는 사람에 대해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다. 누구나 그를 챔프라고 불렀다.
어떤 일이 있었든 그는 내 친구였고, 그도 또한 거짓말 장이였다.
하지만 그것은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이 아니었을까?
아니면 아들이 아버지께 바라는 그 이상으로 강해지기 위해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바라는 존경, 그 이상을 위한 것일까?
그런 상태가 되기 위해선 가끔 상상력의 도움이 필요하다.
절대 쉬운일이 다니다. 가장 강하고, 현명하며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것 말이다.
그보다 더 슬픈것이 있을까? 아이들이 아버지라는 존재가, 우리가 만들어낸 환상의 슈퍼맨이 아니라는걸 깨닫는 순간보다.
또, 언젠가 허만 멜빌이 쓴 '용기가 빠져나간 남자들' 이란걸.
사랑 때문에 한 거짓말도 상처를 주기는 마찬가지다, 악의로 한 거짓말 만큼이나.
아마 챔프가 남긴 것이 진실에 영감을 준 것 같다.
또 진실에서 나오는 아름다움도.
아이들이 우릴 조건없이 존경하게 해주는 아름다움.
조건 없는 아빠에 대한 사랑.
내가 아들을 사랑하듯.
무쵸 그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