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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Architecture/뉴스써머리

2015년 5월 11일

2015511

해우소 써머리_김성수

 

 

 

01_사회

서울대, 중간고사 부정행위 전수조사한다

>>서울대가 집단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된 철학과 교양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섭니다. 조사 결과 커닝을 한 사실이 밝혀진 학생은 엄중 문책할 방침입니다. / 서울대 관계자는 11"일부 '()의 철학과 성 윤리' 수강생이 중간고사 때 커닝을 했다는 제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강의를 들은 220여명을 대상으로 목격담을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달 초 서울대생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는 이 강의 수강생 10여명이 조교의 눈을 피해 서로 커닝을 했다는 고발성 게시글이 올라왔는데요.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과목 교수는 지난 7일 재시험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커닝을 하지 않은 학생들만 2차 피해를 입었다"며 부정행위 학생을 색출해야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 논란이 커지자 서울대는 "철저한 조사를 토대로 해당 학생을 엄중 문책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무처는 지난주 해당 강의를 개설한 인문대에 수강생 전수조사를 지시했습니다.

 

02_경제

과다 명퇴금만 줄여도 일자리 87만개 생긴다

>>국내 기업들이 기존 인력을 내보내고 이를 대체할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데 들어가는 고용조정비용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경우 일자리가 연간 87만 개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가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라는 얘기입니다. /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과 남성일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10일 공동으로 내놓은 고용조정비용 감축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고용조정비용을 각각 67%33% 낮추면 새로운 일자리가 연간 869000개 생기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여기엔 청년 일자리도 146000개 포함돼 청년실업률이 10.7%(올해 3월 기준)에서 7.3%까지 3.4%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추정됐는데요. / 고용조정비용은 회사를 나가는 직원들에게 주는 퇴직금과 위로금,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비용과 교육비 등을 모두 합친 것입니다. / 국내에서는 정규직 근로자를 내보낼 때 드는 고용조정비용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올해 초 인력 구조조정을 시행한 SK텔레콤은 희망퇴직자에게 기본급의 80개월 치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지급했습니다. 한화생명 노사는 지난해 상반기(16) 1차 구조조정 당시 평균 임금의 30개월 치였던 희망퇴직 위로금을 122차 구조조정 때는 36개월 치로 늘렸습니다. 지난해 초 8300여 명을 내보낸 KT도 평균 5년 치 기본급을 위로금으로 지급했습니다. 고용조정비용이 늘어나면 기업들은 해고를 꺼리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체 인력도 상대적으로 인력 조정이 쉬운 비정규직을 선호하게 되는것처럼 말입니다.

 

03_국제

전세계에서 가장 (Mom)편한국가는?

>>전 세계에서 엄마들이 가장 살기 좋은 국가로 노르웨이가 꼽혔습니다. / 국제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의 발표자료를 인용, 보도한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엄마들이 가장 살기 좋은 국가로 노르웨이가 1위를 기록했는데요. 반면 엄마로서 살기에 가장 최악인 국가로는 소말리아가 꼽혔습니다. 콩고 민주 공화국과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소말리아와 함께 하위권으로 집계됐습니다. / 이 같은 결과는 모성 건강, 교육, 소득 수준, 여성의 지위를 고려한 것입니다. / 올해 미국은 31위에서 두 단계 하락한 33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폴란드, 크로아티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04_건설/건축 & 부동산

삼성전자 대규모 투자에 평택 부동산 `들썩`

>>"삼성전자가 평택에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성하기로 결정하면서 평택 일대 부동산값이 전반적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지제동과 방축리 일대 땅값이 특히 많이 올라 작년까지만 해도 3.3300~350만원 선이던 매매가가 최근 400만원대입니다."(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부근 예담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 / 지난 주말에 찾은 평택시 고덕산업단지 일대는 7일 삼성전자 반도체단지 기공식이 열린 데다 주한 미군기지 이전, 내년 수서발 KTX 신평택역(가칭) 개통 등 개발 호재가 겹쳐 들뜬 모습입니다. / 삼성전자가 2017년까지 156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이곳 총면적은 289로 축구장 약 400개와 맞먹는데요. 아직 교통 인프라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택시 잡기도 어렵지만 지하철 1호선 지제역 인근 맹지(盲地)3.3150만원에 달할 정도로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기대감이 부풀면서 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여 거래할 땅이 없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지제역 인근 지제공인중개사사무소 신연홍 소장은 "매물이 동나서 지제·세교지구, 영신지구, 동삭지구 등 민간 택지개발 조합원 지분에 투자하거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용지 아래쪽에 있는 계획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땅을 사는 방법뿐"이라며 "이 일대 매매가도 급상승해 최근 400만원 선에서 거래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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