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기간: 2011. 2. 25 – 5. 1 / “H BOX: Loops” 2011. 2. 25 – 3. 27 (2F)
- 관람 시간: 12pm - 7pm (매주 월요일 휴관)
※ 아트선재센터 3층의 H BOX에는 10명씩 입장 가능합니다. - 관람 요금: 성인 3,000원, 학생 1,500원
- 참여 작가: 로사 바바, 니킬 초프라 & 무니르 카바니, 오머 패스트, 알리 카즈마, 마크 루이스, 남화연, 율리카 루델리우스, 왕 지안웨이
“H BOX: Loops” 클리프 에반스, 코타 이자와, 세바스티안 디아즈 모랄레스, 사라 라모, 수메 체 - 프로그램: 에르메스 재단 Fondation d’entreprise Hermès
- H BOX 큐레이터: 벤자민 베일
- H BOX 건축가: 디디에 피우자 포스티노
- 주최: 아트선재센터, 에르메스 코리아
- 문의: 아트선재센터 T.02-733-8945 (http://www.artsonje.org/asc)
- 큐레이터 토크: 벤자민 베일
아티스트 퍼포먼스: 니킬 초프라와 무니르 카바니
일시: 2011년 2월 25일 금요일 3pm
장소: 아트선재센터 B1 아트홀
참가비: 무료 (*프로그램 참여자는 5시 이후 무료 전시 관람이 가능합니다.)
H BOX는 에르메스 재단이 2006년부터 매년 작가들을 선정해 싱글 채널 비디오 작품을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전시 프로젝트이다. 큐레이터 벤자민 베일이 선정한 작가들의 작품은 건축가 디디에 피우자 포스티노가 설계한 이동식 상영관인 H BOX에서 상영되며 세계 곳곳을 순회한다. 매년 4편의 새로운 작업들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21편의 비디오가 제작되었다. H BOX는 상영관, 여행 키트(travel kit), 현대판 호기심 진열장(Cabinet of Curiosities)과 같은 여러 가지 레퍼런스가 함축되어 있는 구조물이다. 2007년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유럽과 북미(미국, 멕시코)의 주요 미술 기관에서 전시되었고 아시아에서는 2008년 요코하마 트리엔날레와 2011년 서울에 이어 중국 광저우와 베이징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선재센터 3층에서 선보이는 2011년 H BOX 프로그램에서는 4편의 2009년작과 함께 2010년에 제작된 신작 4편이 처음으로 상영되며, 2층에서는 기존의 H BOX 아카이브에서 선정된 5편의 작품이 2011년 3월 27일까지 상영된다. 아트선재센터는 3층의 2011년 H BOX 프로그램과 전시 공간에 작품을 개별 설치하여 반복재생(loops)하는 방식의 2층 전시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작가들의 퍼포먼스와 실험적 비디오 작업을 보여주는 H BOX를 다각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 H BOX 상영 작품 소개
2010년 제작되어 첫 선을 보이는 신작 4편이 포함된다. 니킬 초프라는 수년 동안 주로 공공 장소에서 행한 퍼포먼스를 통해 다양한 창조된 자아 정체성을 보여주었다. 그는 탈식민 시대의 인도에서의 개인적 경험과 집단적 경험의 뒤얽힘,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인식의 변화 그리고 개인의 파편화된 정체성의 자각을 탐구한다. 바위 위의 드로잉을 배경으로 한 본 작품은 기록을 위해 연출된 그의 첫 번째 퍼포먼스 영상으로 무니르 카바니가 공동 작업하였다. 오머 패스트는 “실화에 기반한” 허구적 구조를 세우고, 대상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과 공론화되지 않는 것들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비디오 작업을 구축해 나간다. <터널>은 원격 무인기 조종사들의 세계를 보여주는 단편 비디오 연작으로 그들의 모습을 통해 현실과 가상현실이 뒤얽히는 과정에 대해 성찰한다. 남화연의 작업 <당신의 유령을 해치지 마시오>는 다양한 형식을 통해 세계의 수사적 양식과 연극성에 초점을 맞춘다. 풍경 속에 한 명의 연기자가 등장하고 목소리는 다양한 연기자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동시에 그것들의 허구성을 암시한다. 그리고 마치 고전 회화처럼 보이는 왕 지안웨이의 <제로>는 존재의 중간적 상태, 림보를 실제로 혹은 비유적으로 통과하는 개인의 불확실한 상태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3F: H BOX 2011
- 로사 바바 Rosa Barba
경험적 효과 The Empirical Effect, 2010 - 니킬 초프라와 무니르 카바니 Nikhil Chopra and Munir Kabani
사람은 바위를 먹는다 Man Eats Rock, 2011 - 오머 패스트 Omer Fast
일요일 아침 – “터널” 연작 중 제 3화 Sunday Morning - Part III of The Tunnel, 2010 - 알리 카즈마 Ali Kazma
박제사 Taxidermist, 2009 - 마크 루이스 Mark Lewis
TD 센터, 54층 TD Centre, 54th Floor, 2009 - 남화연 Hwayeon Nam
당신의 유령을 해치지 마시오 Do Not Harm Your Ghost, 2010 - 율리카 루델리우스 Julika Rudelius
훈련 Dressage, 2009 - 왕 지안웨이 Wang Jianwei
제로 Zero,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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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hil Chopra and Munir Kabani, Man Eats Rock, 2011 HD-CAM mastered tape, 20min. | Omer Fast, Sunday Morning - Part III of the Tunnel, 2010, HD video with sound, 5min. 30se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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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yeon Nam, Do Not Harm Your Ghost, 2010, HD video transferred HD-CAM, color and stereo sound, 17min. 56sec. |
Wang Jianwei, Zero, 2010 |
2F H BOX: Loops
아트선재센터 2층에서는 H BOX 상영관에서 선보이는 2011년 프로그램과 함께 지난 H BOX 아카이브에서 선정된 5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구조상 시작과 끝의 개념에 반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반복재생으로 상영될 때 가장 효과적이다.
상영작 가운데 클리프 에반스의 <늑대와 보모>는 온라인 자료를 콜라주한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이미지에 지속적 노출됨에 따라 변화하는 인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룩셈부르크 태생의 작가 수메 체의 작품 <오픈 스코어>는 공이 튕기는 소리가 들리는 가상의 스쿼시 경기장 공간을 연출하여 비디오 게임을 환기시키며 동시에 꿈과 환영에 대해 언급한다.
- 클리프 에반스 Cliff Evans
시민: 늑대와 보모 Citizen: The Wolf and Nanny, 2009 - 사라 라모 Sara Ramo
7인의 밴드 A Banda Dos Sete (Band of Seven), 2010 - 코타 이자와 Kota Ezawa
디오라마 Diorama, 2009 - 수메 체 Su-Mei Tse
오픈 스코어 Open Score, 2007 - 세바스티안 디아즈 모랄레스 Sebastián Diaz Morales
신탁 Oracle,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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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ff Evans, Citizen: The Wolf and Nanny, 2009 HD Digital Video, color and stereo sound, 6min. 30sec. |
Kota Ezawa, Diorama, 2009 Animation, anaglyphic 3D; color and sound, 1min. 55se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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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ei Tse, Open Score, 2007 Digital Video, color and sound, 10min. |
Sebastián Diaz Morales, Oracle, 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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