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일
해우소 써머리_김성수
01_사회
쌍용차 공장 직원 1명 메르스 확진…보건관리 강화
>>쌍용자동차가 평택공장 직원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조치됨에 따라 동료 근무자들을 귀가 조치하는 등 사내보건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평택 생산 라인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A씨(46)가 지난 1일 오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 A씨는 지난달 23일부터 폐렴 증상을 겪어 회사에 휴가를 내고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고열이 발생하자 지난달 2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검사를 받은건데요. A씨는 지난달 아버지의 병간호를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병원은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던 병원으로 전해졌습니다. / 쌍용차는 현재 A씨와 같은 팀 소속인 동료 직원 20여명을 전날 귀가 조치했으며, A씨가 휴가를 낸 뒤 고열 증상이 발생했지만, 쌍용차는 동료 직원을 2~3일 자가 격리 조치하며 건강 상태를 지켜볼 계획입니다.
02_경제
시작됐다, 면세대첩
>>정부는 오는 6월 서울 시내에 면세점을 추가 허가하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대기업들의 총성 없는 면세점 쟁탈전이 시작됐습니다. / 오늘(1일) 서울 3곳(대기업2, 중소1), 제주 1곳의 신규 면세점 특허신청 최종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신청 기업은 총 24개입니다. / 서울지역 2곳에 대한 입찰을 신청한 대기업은 총 7곳입니다. HDC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디에프, 현대DF,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이랜드면세점이 해당 기업들입니다. / 중소 중견기업은 서울 1곳 제주 1곳에 대한 입찰을 신청했는데, 서울 지역에 신청한 기업들은 세종면세점, 유진디에프앤씨, 파라다이스, 동대문듀티프리, 하이브랜드듀티프리, 서울면세점 등 14곳이고 제주 지역에 신청한 기업들은 제주관광공사 등 3곳입니다. / 이제 관세청의 심사에 따라, 15년 만에 열린 시내 면세점 기회를 어느 기업이 가져갈 것인지 결정됩니다. 평가기준은 ▲관리역량(250점) ▲재무건정성 등 경영능력(3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150점) ▲경제·사회 발전 공헌도(150점)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150점) 등입니다. 이 중에서 특히 면세대첩의 관건인 대기업 간의 입찰경쟁에서는 '관광 인프라 등 주변환경요소', 즉 입지와 관광 활성화 능력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관리역량, 경영능력과 같은 부분은 대기업인만큼 각자가 비슷하다고 보기 때문이죠. / 심사결과는 7월 말쯤 발표됩니다.
03_국제
美·中, 남중국해 인공섬 '强 對 强 대결'
>>中, 인공섬에 대포 2基 배치… "방어용 무기일 뿐" / 美 "인공섬 군사화에 반대… 정찰·초계활동 강화" / AIIB 설립으로 경제 패권 손상입은 美, 강공 예고 / 중국이 남중국해 난사(南沙·스프래틀리)군도의 인공섬에 무기를 반입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30일 밝혔습니다. 스티브 워런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이 조성한 인공섬 중 하나에서 무기를 확인했다"며 "인공섬의 군사화에 반대한다"고 말했는데요. 미 국방부는 무기의 종류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 "이동식 대포 2기"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인공섬에 무기를 배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미·중의 '강 대 강' 충돌 국면은 쉽게 풀리기 어려워 보입니다. 미국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으로 세계경제 패권에 손상을 입었고, 남중국해의 군사 경쟁에서도 밀리면 중국의 굴기(崛起·우뚝 섬)를 견제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하기 때문인데요.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직접 "군사 훈련과 전쟁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한 상황입니다. /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오는 9월 시 주석의 방미가 충돌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4_건설/건축 & 부동산
'메르스' 비상…중동 건설현장도 예방 총력
>>건설사마다 해외 진출 근로자 안전대책 마련 나서 /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동 진출 건설사와 외교부 등 관련 당국은 해외건설 현장의 메르스 전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1일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최초로 국내 메르스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중동 등 해외건설 현장에서의 메르스 감염자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 메르스는 2012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지역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당시 국내 건설사와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ㆍ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관련 안전예방수칙과 대응지침을 마련했고 현재까지 재외국민을 모니터링 중인데요. / 국내에서는 지난달 20일 이후 12일 만에 18명의 환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빠르게 확산 중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동지역에 근로자를 파견한 국내 건설사와 관련 당국은 추가로 예방조치를 현장에 전달, 실시하고 있습니다. / 류호권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 과장은 “아직까지 중동지역에서 국내인 메르스 감염 의심 사례가 없어 대책반을 꾸리지 않았다”며 “이번을 계기로 안전대책을 추가로 지시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도 “메르스 예방을 위해 오는 8일 2015년 하반기 중동건설시장 설명 세미나에 300여명의 해외건설 관계자들을 모아놓고 보건복지부의 질병관리본부와 외교부를 초정해 안전예방 및 대응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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