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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Architecture/뉴스써머리

2015년 4월 15일

2015415

해우소 써머리_김성수

 

 

 

01_사회

가슴은 차갑게, 머리는 뜨겁게? : KBS '일베' 기자편

>>“사람들은 피노키오가 진실만 말한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기자들도 진실만 전한다고 생각해요. (중략) 자기 말이 다른 사람 말보다 무섭다는 걸 알았어야 합니다. 신중하고 신중했어야죠. 그걸 모른 게 그들의 잘못입니다.” --SBS드라마 피노키오/ 사람들이 언론을 믿는 이유는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 신뢰. 언론이 잃으면 안 되는 제1의 가치입니다. / 이런 논란에도 KBS41일 해당 기자를 정식 채용했습니다. / 입사 이전의 행위에 대해 징계를 내릴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그 수습기자가 다른 동기들과 달리 취재·제작 업무가 없는 정책기획본부 남북교류협력단에 배치됐지만, 논란은 여전합니다. 일명 일베기자는 어찌 됐든 KBS 기자가 됐기 때문입니다. / 일명 일베기자는 사내 게시판에 사죄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자신의 심경을 밝힌 것인데요. / “회사 결정은 갱생의 기회를 주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극단을 오갔던 과거 배설들에 제 본심이 담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믿어주시기를 그저 간곡히 바랄 뿐이다. 혹은 제 본심이 일부라도 들어가 있던 글이나 댓글은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처절히 반성하고 있다” -일베 논란에 휩싸인 KBS기자의 사죄글 / 이번 사과문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공영방송 KBS는 신뢰도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02_경제

독일서 800원 젤리, 한국 오면 3000

>>호주의 국민 과자로 불리는 팀탐’(200g)은 현지에서 약 2500원에 팔리는 비스킷 제품인데 한국에서 두 배 가까운 4800원에 팔립니다. 독일 대표 젤리인 하리보’(200g)는 현지에서 약 800원인데 한국에선 3000원짜리 가격표가 붙었습니다. 유럽이나 미주 지역 과자들만 이런 게 아닙니다.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동남아산 과자들도 현지 가격과 비교하면 바가지가 따로 없는데요. 필리핀의 대표적 스낵류인 조비스 바나나칩’(100g)은 현지에서 약 900원에 팔립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세 배 가까운 2600원에 판매 중이고, ‘7D 망고’(100g)는 필리핀 현지에서 약 1300원이지만 한국 진열대에선 가격이 3000원입니다. / 국산과자가 과대 포장 등을 이유로 욕을 먹는 틈새를 물 건너온과자들이 비집고 들었습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비교적 고가인데도 잘 팔려 수입과자 전성시대라고 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과자류 수입액은 매년 10% 이상 성장해 201343630만 달러(4780억원)에 달했고, 시장조사업체인 닐슨이 조사한 지난해 국내 제과시장 규모는 39000억원 수준. 업계에서는 올 들어 수입과자가 전체 과자 시장의 20%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 가격이 많이 부풀려졌는데도 수입과자 소비가 계속 느는 건 국산과자에 등 돌린 일부 소비자가 수입과자=착한 과자라는 맹목적 숭배 여론을 조성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또한 가격이 비싸진 데는 복잡한 유통과정도 한몫했습니다. 유통학회장을 맡고 있는 서용구(경영학과) 숙명여대 교수는 아무래도 수입과자는 틈새시장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바이어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유통 채널과 여러 중개상이 개입하고 있다이 때문에 가격이 다소 왜곡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그러나 무엇보다 가격 차이도 문제지만 수입과자의 식품 안전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안전..안전..안전.. 먹거리 안전 중요합니다.

 

 

 

03_국제

유럽의 마이너스 금리..."돈 빌린 사람이 이자 받는다"

>>유럽에 마이너스 금리가 확산되면서 은행들이 웃돈을 주고 대출을 해줘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13(현지시간) 마이너스 금리 탓에 일부 유럽 은행들이 대출자들에게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스페인 7위 은행 방크인테르가 대표적입니다. 이 은행은 일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이용자들에게 대출원금에서 이자를 공제하는 식으로 이자를 지급하는데요. / 모기지를 비롯해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 은행권의 대출 금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은행 간 금리인 유리보(Euribor)에 연동되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상황에 맞춰 유리보보다 몇 %포인트 높거나 낮게 대출 금리를 정합니다. / 문제는 유리보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대출 금리도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유리보는 현재 12개월물이 0.187%, 6개월물은 0.078%. 2개월물은 -0.004%까지 떨어졌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은행들이 예치하는 여윳돈에 제공하는 예치금리를 -0.2%까지 낮춘 데 이어 전면적 양적완화에 나선 게 금리 하락의 배경이 됐습니다. / 돈을 빌려주면서 이자를 줘야 하는 유례없는 처지가 된 은행들은 중앙은행에 대책을 요구하지만 소득이 없는 상태입니다. / 포르투갈 중앙은행은 오히려 유리보에 가산금리를 더했을 때 금리가 마이너스가 되면 기존 대출자들에게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포르투갈 은행권의 기존 모기지 대출 230만건 가운데 90% 이상이 유리보에 연동된 변동금리로 돼 있기 때문입니다.

 

04_건설/건축

경남기업 법정관리불똥건설공사 차질 속출

>>‘경남기업 법정관리여파로 울산~포항 고속도로 건설 등 각종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 또 충북도내 도로 공사현장 2곳의 공사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 또 단양~가곡 도로공사 중단 등 전면중단 된 건설공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여러곳에서 다각적으로 사업추진 방안을 찾아보고 있지만 사실상 사업재게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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