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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Architecture/fun exhibition

드로잉전"허 / HUH"_ 건축가 드로잉전(4th)_Gallery MOA

 

 

 

"허 / HUH"_ 건축가 드로잉전(4th)


전시기간 :    2015. 4. 4(토) - 5. 6(수)
오  프 닝 :    2015년 4월 4일 오후 4시 
참여건축가 : 김기홍. 김영아, 김인철, 문훈, 박기준, 방철린, 서상하, 우경국, 유현준, 임지택, 
                 전성은, 전인호, 최성희, 데오도르 곽, 켄민성진, 조병수, 윤재민, 한만원


※ 부대행사 ※
세미나 : 
1차 : 2015년 4월 4일 pm 4-6시 : 김기홍. 김영아, 김인철, 문훈, 박기준, 방철린, 서상하, 켄민성진, 조병수
2차 : 2015년 4월 25일 pm 4-6시 : 우경국, 유현준, 임지택, 전성은, 전인호, 최성희, 데오도르 곽,  한만원, 윤재민.

 

"허 (HUH)“

건축가들은 건축설계를 위해 일상적으로 스케치와 드로잉 작업을 한다. 이와 같은 드로잉작업은 타인과의 소통이나 공유를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추구하는 건축적 가치관과 철학을 하나의 표상체로 또는 의식의 단편을 기호화된 형식으로 표현하는 건축가들의 기본적 행태이나, 본 전시의 목적은 건축적 드로잉이 아닌 건축가의 예술세계를 다양한 형식을 통해 표출시키고자 한 것이다. 특히 노자 사상에 언급된 "허(HUH)" 라는 주제를 전시 공통주제로 삼은 것은 20세기이후 사회구조 및 문화적 현상에 있어 지나치게 이성주의적 합리성과 결정론적 사고, 확정성, 관념적 존재론 등, 현상적 존재에 대한 가치 폄하에 역설적 논리로서 동양적 사상에서의 현상을 현상대로 바라보는 것, 있음과 없음의 공존, 변화하는 세계를 긍정 하는 것, 비움으로서 채워질 수 있는 허와 같은 의미를 재해석하여 15인의 국내외 건축가들 개인의 감성과 사유체계를 통하여 개념미술, 순수 구성주의, 초현실주의 등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건축가들에 의한 이와 같은 전시는 건축적 사고와 방법론 뿐 만 아니라 개인적인 예술적 성향을 분출, 승화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우경국/건축가 _ 2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