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1일
해우소 써머리_김성수
01_정치
"대오각성" "백번 사죄" "송구"…자세 낮춘 이완구
>>'언론외압' 의혹에 자리서 일어나 고개숙여 사과 / 녹취록 입장 번복하며 "정신혼미해서 기억 안난다" / 병역·부동산투기 의혹 등은 적극해명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 첫날 답변에서 사과에 사과를 거듭하며 한껏 자세를 낮췄다. 청문회를 앞두고 불거진 '언론 외압' 녹취록으로 인해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고 야당이 거취표명을 압박하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02_사회
“애좀 낳아주세요, 공공요금 깎아줄테니”
>>저출산 문제가 국가 경제 위험요인으로 불거진 가운데 전국 출산율 ‘꼴찌’ 서울시가 두 명 이상 자녀를 둔 다둥이 가정에 수도요금 병원비 등 공공요금을 깎아 주는 정책을 추진한다. 지방자치단체가 다자녀 가정에 직접적인 공공요금 감면 혜택을 주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 10일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서울 출산율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둥이 가정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03_경제
기아차 “K시리즈 신모델로 퀀텀점프”
>>준중형 세단 K3에서 프리미엄 세단 K9까지를 아우르는 K시리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작품이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당시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은 독일을 수차례 방문했다. 세계 자동차 디자인 분야 3대 거장으로 꼽혔던 피터 슈라이어 아우디·폭스바겐 디자인 총괄책임을 영입해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2009년 슈라이어 기아차 부사장의 손을 거친 K시리즈의 첫 작품인 K7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호랑이코 그릴이 상징물처럼 된 K시리즈는 이제 기아차의 패밀리룩으로 자리매김했다. 적자에 허덕이던 기아차 성장을 이끈 주역도 K시리즈였다. 실제로 K7 출시 첫해인 2009년 5644대 판매에 그쳤던 K시리즈의 판매량은 불과 5년 만인 지난해 80만1218대로 141배나 증가했다. 이 같은 급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기아차는 올해 또 한 번 K시리즈를 앞세워 퀀텀 점프를 준비하고 있다.
04_국제
애플, 세계최초로 시총 '7000억달러' 돌파
>>애플의 시가총액이 세계최초로 7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여기에 향후 주가는 150달러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1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애플의 주가는 주당 122.02달러를 기록해 종가 기준 최고가를 새롭게 경신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총은 7107억달러(약 776조844억원)로 올라섰다. 작년 11월과 지난주에도 애플의 시총은 7000억달러에 근접한 바 있지만 이를 넘어서진 못했었다. / 다른 기업들과의 시총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시장조사업체 팩셋에 따르면 애플에 이어 2위인 엑손 모빌의 시총은 3850억달러며, 그 뒤를 3700억달러의 버크셔해서웨이, 3490억달러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지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11년 8월 처음으로 시총에서 엑손 모빌을 제쳤으며 2013년 8월 이후부터 줄곧 우위를 점해왔다
05_건설/건축
발전업계, 포트폴리오 다각화 위해 신재생 투자 늘린다
>>국내 발전사들이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투자를 늘린다. 구체적으로 발전업계의 맏형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연료전지, 풍력, 태양광 등에 981억원을 투입한다.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은 바이오매스 등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민간 발전사인 포스코에너지는 올해가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이 확대하는 원년으로 보고, 투자를 통한 수출길 모색에 나섰다. / 장기적으로는 신재생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부터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들어갔고, 에너지 신사업들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2035년까지 총 국내 총 발전량의 11%를 신재생으로 채우겠다는 목표도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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