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al Architecture/주거시설
규센도(球泉洞) 휴가촌 목조 방갈로 1,2,3
Mr.fundamental
2012. 1. 20. 00:46
(1) 부지는 강하구에서 40km정도 쿠마(球磨)강을 거슬러 올라간 강가에 있다. 건너 강변에는 깍아지른 암벽이 있고 가까운 종유(鐘乳)동굴에서 흘러나온 지하수가 솟아올라 강으로 솓아넣는 소리가 종일 울러퍼진다.
간격을 벌린 단재(短材)의 열(列)을 겹쳐가면 많은 구멍이 뚫린 스카시(透かし)세공과 같은 면이 생긴다. 이렇게 해서 생긴 나무의 레스(Lace)를 구조체로 해서 벽면과 지붕면을 만들어 공간을 싸나간다고 하는 것이 이 건물의 주제이다.
낮에는 외부의 빛이 악간 두꺼운 나무의 레스(Lace)로 쪼개져 부드러움을 주며 지붕과 벽의 수많은 구멍으로 부터 실내에 내려 쬐이고, 해가 저물어서는 실내로 부터 새어나온 빛으로 건물전체가 투명한 스카시(透かし)세공의 오브제가 되어 주위의 경관을 빛낸다.
(2) 목재라고 하는 것은 무서울 만큼 만능이다.
그리고 보통 목조주택의 경우에는, 목재는 그 만능성 때문에 다양한 장소에 쓰여지고 있다. 그러나 만능이라면, 역으로 오직 한가지 방법, 오직 한가지 나무의 사용법에 의해 이들 모든 것을 만족시킬 만한 건축을 짓는 것이 가능하지는 않을까. 만능성의 반전이다. 그로부터 다양한 기능이나 역할이 세분화되기 이전의, 혼연일체된 미분화(未分化)의 상태를 간직한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려고 한다.
350mm각의 삼나무(杉材)는 놀라울 만큼 박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우리들이 목재라 말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물건인 “어떤 존재” 이다. 나무가 틀림없이 나무인 칫수, 그리고 동시에, 신체에 직접 응답하는 칫수, 그것이 350mm이다. 이로부터 350mm의 단차이에 의한 입체적인 공간이 만들어 진다.
이곳에서는 바닥, 벽, 천정이라는 구별은 없다. 바닥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른 장소에서 보면 의자이고 천정이고 벽이다. 바닥 레벨은 상대적이며, 사람이 있는 장소에 따라 공간의 성립이 달라 보여진다. 사람이 공간속에 입체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그것은 새로운 거리감으로 체험될 것이다. (본인번역)
JAPAN ARCHITECTURE
2011 KUMAMOTO ARTPOLIS : K.A.P TRAVEL
mr.FUNdamental
2011 KUMAMOTO ARTPOLIS : K.A.P TRAVEL
mr.FUNdamental
명칭: 규센도(球泉洞) 휴가촌 목조 방갈로
きゅうせんどうきゅうかむらばんがろー
소재지: 아시키타군(葦北郡) 아시키타마치(芦北町) 告葛の平 787
주요용도: 숙박시설
사업주체: 구마무라(球磨村) 삼림조합
설계자: 후지모토 소우스케(藤本壯介)
시공자: 건축/(주)田中組, 외부구조/平井喜楽園, 熊本造園
부지면적: 89.30㎡
건축면적: 15.13㎡
연면적: 15.13㎡ (실면적 7.50㎡)
층수: 지하1층
구조: 목조
외부마감: 구마모토산(熊本産) 삼나무재 키시라데콜 바름
공사기간: 2009년2월-2009년7월
총공사비: 4백만円
きゅうせんどうきゅうかむらばんがろー
소재지: 아시키타군(葦北郡) 아시키타마치(芦北町) 告葛の平 787
주요용도: 숙박시설
사업주체: 구마무라(球磨村) 삼림조합
설계자: 후지모토 소우스케(藤本壯介)
시공자: 건축/(주)田中組, 외부구조/平井喜楽園, 熊本造園
부지면적: 89.30㎡
건축면적: 15.13㎡
연면적: 15.13㎡ (실면적 7.50㎡)
층수: 지하1층
구조: 목조
외부마감: 구마모토산(熊本産) 삼나무재 키시라데콜 바름
공사기간: 2009년2월-2009년7월
총공사비: 4백만円
명칭: 규센도(球泉洞) 휴가촌 목조 방갈로 R2 (Wooden Lace)
きゅうせんどうきゅうかむらばんがろー R2
소재지: 아시키타군(葦北郡) 아시키타마치(芦北町) 大字告 787
주요용도: 숙박시설
사업주체: 구마무라(球磨村) 삼림조합
설계자: 와타세 마사노리(渡瀬正記) + 나가요시 아유미(永吉 歩)
시공자: 光進建設(株)
부지면적: 140.35 m2
건축면적: 18.88 m2
연면적: 18.88 m2
층수: 지상1층
구조: 목조
외부마감: 구마모토(熊本)산 삼나무(衫)재 마감위 FRP코팅
공사기간: 2009년2월 ~ 5월
총공사비: 4백만엔
세번째 방갈로는 r1과 r2 옆에 나란히 있었던 방갈로로써 필자는 r3라 명명하고 올림 (주요 소재지와 구조는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