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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폴리스 :: 건축가 이종호의 공공연구 프로젝트

Mr.fundamental 2015. 6. 5. 16:34

 

 

저자: 박성진
건축저널리스트. 「공간(SPACE)」 편집장

저자: 변창흠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현재 서울특별시 SH공사 사장

저자: 원흥재
건축사사무소 도시공작소 대표소장

저자: 이선철
문화공간[감자꽃스튜디오]대표.숙명여대정책산업대학원겸임교수

저자: 이종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숭실대학교 등 출강

저자: 장용순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저자: 전수환
한국예술종합학교예술경영전공교수로재직

저자: 이혜림
한국예술종합학교건축과 예술전문사를졸업

저자: 김유진
(유)별일사무소기획이사 재직 중

저자: 정이삭
에이코랩(a.co.lab) 소장

저자: 조명래
단국대학교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

 

건축가: 이종호 1957-2014
1957년 서울생.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 입사한 김수근의 공간연구소에서 10년을 보냈다. 1989년 문화집단 스튜디오 메타(studio metaa)를 설립하고 축제 기획, 무대 디자인, 문화 시설 컨설팅 등의 다양한 활동과 함께 건축 작업을 했다. 1994년 여러 건축가들과 함께 sa(서울건축학교)를 만들어 운영했다. 2005년부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2003년 광주비엔날레 초대작가, 2003년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초대작가, 2009년 메가시티 네트워크전/독일 프랑크푸르트 초대작가 등 다수의 전시에 참가했다. [율전교회][홍천휴게소(팜파스)][바른손센터][보리출판사][헤이리 아티누스][명지대 방목기념관][박수근 미술관][광주비엔날레 남광주역 전시장][분원 백자관][이순신 기념관][노근리 역사 평화박물관][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 등의 건축 작업과 다양한 공공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건축과 도시를 향한 깊이있는 질문과 실천 그리고 과제를 남긴 채 2014년 2월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났다.

목차

서문: 결코 꺼지지 않는 순수와 열정/김봉렬
공공연구 출판 과정: 이종호와 함께한 공공연구 작업/김태형
이론의 탐구 1: 공공연구와 건축가: 서울 세운상가에서 발터벤야민 미학을 강연한 맥락/강수미
을지로 연구1: 실천적 도시 지식 생산의 여정 1989-2013/이종우
이론의 탐구 2: 이종호가 남기고 간 궤적들/장용순
유휴시설 활용과 폐교 연구: 재생과 활력 그리고 창조를 위한 공간/이선철
기업 업무공간의 창의성 제고: 일상 공간의 창발적 변용/전수환 외
전원도시 과천 비전 수립 연구: 지속가능한 과천의 길라잡이, 이종호/조명래
리얼DMZ 프로젝트: 항상 후배들을 독려하던 이종호와 리얼DMZ 프로젝트/김선정
평양과 서울 비교 연구: 서울과 평양의 대화를 위한 열정: 두 도시 공공영역의 상보성”을 중심으로/변창흠
한강변 대안 신도시 모형 연구: Hyperpolis한강변 대안 신도시 모형 연구/김성우
을지로 연구2: 잠재성의 기록, 미완의 실천 그리고 지금 여기/원흥재
나주 도래전통마을 조성계획 연구: 전통마을의 인문학을 설계하다/박성진
한강 연안지역 활용방안 연구/임진강?한탄강 연안지역 활용방안 연구:

한글로 쓴 물길, 한반도 중부 수계연구와 건축가의 공공연구의의/정이삭
인터뷰: GSUA에서의 작업/김태형, 김성우

 

출판사 서평

소개글
일생을 뛰어난 건축가로서, 진지한 인문인으로서, 성실한 교육자로서 살아온 건축가 이종호(1957-2014)의 공공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엮은 『하이퍼폴리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고인의 타계1주기를 맞이하여 그가 참여했던 공공연구프로젝트59개 중 12개의 프로젝트에 관한 결과물을 반영한 보고서의 성격을 갖는다.
이종호 교수는 김수근의 공간연구소에서 10년을 보내고, 문화집단 스튜디오 메타(studio metaa)를 설립하여 축제 기획, 무대 디자인, 문화시설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과 건축 작업을 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건축가들과 함께 sa(서울건축학교)를 만들어 운영하였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힘을 실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도시건축연구소를 기반으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 건축 설계 작업은 물론, 경기도 전역을 다루는 국토 차원의 계획, DMZ 전시회와 같은 미술 영역에 까지 활동 폭이 컸다.
그의 친구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총장인 김봉렬 교수는 서문을 통해“그의 연구들은 철저하게 공공적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것들이다. 프로젝트의 발주자들은 지자체로 대표되는 관(官)이었으나 그가 수행한 대개의 경우발주처의 의도를 전문적으로 포장해주는 것과는 달랐다. 그에게 중요한 대상은 시장이나 군수가 아니었고, 그 지역의 주민과 문화였다. 때문에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가장 적절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공동 연구를 행하면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합리적인 비전들을 무기로 시장과 군수를 설득하고 실무자들을 감동시켰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