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fundamental 2015. 2. 13. 09:33

2015213

해우소 써머리_김성수

 

 

 

 

01_정치

40년 전 주민초본까지 등장 신상털기 청문회 언제까지

>>야당, 으름장·호통·망신주기 / 정책 질의는 구색 맞추기 전락 / “백제 단지는 역사에 남을 업적” / 여당은 낯 뜨거운 칭송·감싸기 / -분명 검증을 위한 노력은 필요하지만 걸어온 길에 대한 정책 및 도덕성에 관한 검증이 질문자의 위치에서 오만하지 않아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수십년 전 자료를 탈탈 털어 들이대고 여당에서는 후보자가 민망해할 정도로 감싸주는 행태, 대한민국 인사청문회장의 현주소입니다.

 

02_사회

조현아 징역 1법원 직원을 노예처럼 부렸다

>>항공기항로변경죄 첫 적용 / “비행기를 자가용마냥 운행 진정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 / 판결문 읽자 조현아 울먹여 / ‘땅콩 회항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조현아(41·사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03_경제

"합병 후유증 없습니다" 다음카카오 지난해 실적 공개

>>다음카카오가 K-IFRS(한국국제회계) 기준 20144분기 연결매출과 연 매출을 공개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우려했던 합병 후유증은 없었습니다. / 일단 '연결매출'에 대해서 알아보고 갑시다. 연결매출은 '연결재무제표'상의 항목인데요. 연결재무제표란 법률적인 출자나 합병 등으로 지배, 종속 관계에 있는 각각의 회사들을 하나의 기업 집단으로 묶고, 이들 기업의 재무제표를 하나로 연결해서 작성한 통합 재무제표를 의미합니다. 연결매출은 그 통합 재무제표상의 매출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 다시 다음카카오 이야기로 돌아갑시다. 다음카카오가 공개한 20144분기 연결매출은 2,540억 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21% 증가한 수치입니다. 4분기 매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부문은 커머스입니다. 연말이 끼어있었다는 점,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군이 확대됐다는 점 등이 커머스 부문의 매출을 끌어올린 주요 원인으로 평가받습니다. / 합병 후유증은 커녕, 더 건강해진 다음카카오입니다.

 

"노동 경직성이 경제자유 발목"

>>테리 밀러 헤리티지재단 국제무역경제센터장은 12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경제신문-헤리티지재단 포럼에서 한국의 전반적인 경제자유지수는 높아졌지만 노동시장지수는 세계 평균보다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밀러 센터장은 한국 고용시장이 선진국과 비교해 상당히 경직돼 있어 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유연한 고용과 구조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노동시장의 경직성은 노사 간 갈등을 더 격화시키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04_국제

중국판 런닝맨출연료 무려 유재석의 10

>>중국에서 한국 예능프로그램 따라잡기가 유행하는 가운데 출연자 몸값이 많게는 한국에 비해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1일 중국 경제전문매체 이차이에 따르면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저장위성TV)에 출연하는 유명배우 덩차오(사진)의 시즌 출연료는 1000만위안(17억원)이다. 통상 한 시즌이 15회인 점을 감안하면 회당 출연료가 1억원을 넘는 셈이다. 이는 런닝맨에 출연 중인 유재석 몸값인 회당 1000만원(업계추정)보다 10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앤절라베이비, 왕위창 등 다른 출연자까지 합치면 달려라 형제시즌 총 출연료는 5000만위안(90억원)에 달한다. / 출연료가 높은 이유는 역시 시청률이다. 1%만 넘어도 대박이라는 중국 시장에서 지역방송사 예능프로가 초대박을 친 셈이다.

 

05_건설/건축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뉴스테이등 신사업 확대에 힘쓸 것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  향후 40년 준비조직개편 /  수주부터 시공·설계·운영 총괄하는 디벨로퍼지향 /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등 올해 15673가구 공급 예정 / 23년 만에 해외공사도 재개 / 건설사들의 실적 하향 추세에 아랑곳하지 않는 기업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주요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현대산업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은 44773억원, 영업이익은 2253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6.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현대산업개발의 주택시장 저력이 꼽힌다. 현대산업은 무등산 아이파크창원 용지 아이파크등을 내세워 지난해 완판(완전판매) 신화를 보여줬다. /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건설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임직원들의 의지가 실적 상승의 주된 원인이라고 규정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디벨로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