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how 시즌2 전시 - 옆집탐구 (Exploring the next door)
HouShow 시즌2 전시
옆집탐구 (Exploring the next door)
건축주에게 집짓기란 의문으로 가득 찬 과정이다.
‘내가 살 집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원초적인 질문에서부터 현실로 드러나는 경제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원하는 집을 얻기 위해 건축주는 그에게 주어지는 수많은 의문을 풀어 나가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둥과 지붕만으로는 집이 완성될 수 없기에, 건축주에게는 조력자가 필요하다.
때문에 건축주는 자신의 삶과 미래를 담은 초대장을 건축가에게 건네고, 건축가는 기꺼이 그의 조력자가 된다.
건축주의 삶에 초대된 그 순간부터 건축가는 ‘옆집탐구’를 시작한다.
건축가는 탐구 대상인 건축주의 꿈과 욕망,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관찰한다.
건축주가 그에게 적극적인 엿보기를 허용할수록, 지어질 집에는 건축주의 개성이 뚜렷하게 묻어난다.
그리고 그 집은 건축가와 건축주 모두에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만남의 결실로 남는다.
HouShow 시즌2를 진행할 7팀의 젊은 건축가들은 다양한 건축적 스타일이 제각기 다른 7가지 색상의 무지개와 같다.
다양한 건축의 스펙트럼을 가진 작가들이 펼쳐놓을 전시 는 제목 속에서 보듯 건축가들의 재미있는 상상력의 집을 대중에게 공개하고자 한다.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과 실제로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의 탐구과정, 그리고 이를 끝마친 뒤 소회 등, 7팀의 젊은 건축가가 각자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낼 것이다.
길을 걸으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생각을 멈추지 않는 건축가들의 치열한 과정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 번 속속들이 들여다보자.
- 일시 : 2014년 10월 24일(금) ~ 11월 7일(금)
- 오프닝파티 : 2014년 10월 24일(금) 오후 5시
- 장소 : 갤러리정미소(대학로)
- 주최 : (사)한국건축가협회
- 주관 : (사)한국건축가협회 젊은건축가위원회
- 주제 : 옆집탐구(젊은 건축가, 7가지 집 이야기)
- 내용 : 7팀이 집에 관한 각각 다른 형식과 내용으로 전시
- 코디네이터 : 이기옥, 신창훈, 서승모, 이정훈
- 참여건축가(7팀 / 젊은건축가위원회 실행위원)
성명 |
소속 |
작품명 |
김민석, 박현진 |
노션 아키텍쳐 |
시우정 |
김윤수 |
바운더리스 |
with something |
신현보, 김도란, 류인근, 강민희 |
디자인밴드 요앞 |
멍집_ history |
나은중, 유소래 |
네임리스 건축 |
저 푸른 언덕 위에 |
이동욱 |
IVAAIU City Planning |
Extended Divided Renovated Altered Makeshift Housing in Seoul |
최장원 |
건축농장 |
비밀의 화원 |
한정훈 |
Design Hunters |
건축과 아트의 만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