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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건축가상(2012)

Mr.fundamental 2013. 5. 13. 15:57

 

 

이 책은 이 세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집이자 인터뷰집이다. 매년 젊은건축가상 수상자들이 결정되면 새건축사협의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들의 작품집을 내고 전시회를 열어왔다. 그동안의 작품집이 작품 사진과 도면을 모아 건축가들의 건축 세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데 주력해왔다면, 올해에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작품 사진과 도면 못잖게 젊은 건축가들의 생각을 이들의 목소리로 보다 자세하게 소개하는 책으로 만들고자 한 것이다.

 

저자 : 이소진

저자 : 권형표

저자 : 김순주

저자 : 이동준

 

이소진 Ⅱ 아뜰리에 리옹 서울 018~093
권형표 김순주 Ⅱ 바우건축 094~171
이동준 Ⅱ 스톡커 리 건축 172~251

 

2008년부터 새건축사협의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선정해오고 있는 ‘젊은 건축가상’은 바로 이 기준인 마흔다섯 살 이하의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뛰어난 신진 건축가들을 해마다 3~5명씩 뽑는 이 상이 2012년 꼭 5년째를 맞았다. 그리고 이제 한국의 젊은 건축가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으로 자리 잡았다. 예년보다 훨씬 많은 응모자들이 몰려 경쟁이 뜨거웠던 2012년 올해의 젊은 건축가로는 이소진(아뜰리에 리옹 서울 대표), 권형표+김순주(바우건축사사무소 공동 대표), 그리고 이동준(리 앤 스토커 아키테티 공동 대표) 등 3명이 뽑혔다.
이 책은 이 세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집이자 인터뷰집이다. 매년 젊은건축가상 수상자들이 결정되면 새건축사협의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들의 작품집을 내고 전시회를 열어왔다. 그동안의 작품집이 작품 사진과 도면을 모아 건축가들의 건축 세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데 주력해왔다면, 올해에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작품 사진과 도면 못잖게 젊은 건축가들의 생각을 이들의 목소리로 보다 자세하게 소개하는 책으로 만들고자 한 것이다.
수상자 작품집은 한국을 대표하는 책디자이너들의 ‘작품’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당대 최고의 책디자이너에게 작품집 디자인을 의뢰해 책이 완성되면, 디자이너가 다음해 작품집 디자이너를 추천하는 릴레이 선정이 이 책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다섯 번째까지 이어진 매해 젊은 건축가상 책은 그래서 글과 그림으로 짓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건축이자, 한국 최고 책 디자이너들의 면면과 한국 책 디자인의 변화를 만나볼 수 있는 문화 아이콘이기도 하다.

 

+ 구본준 기자 이야기 : http://blog.hani.co.kr/bonb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