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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l Me / News/생각 ::

책과 글 :: 주자

한 사람이 주자에게 물었다.

"평소에 글을 읽을 때에는

깨달은 것이 있는 듯하지만

책을 놓기만 하면

평소 그대로인 것 같은데

문제의 근원이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주자가 대답했다.

"몸에서 구하지 않고

오로지 책에서만 구하기 때문에

그와 같이 되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도가 아닌 것이 없다.

글이란 이 마음을 도와

연결하는 수단일 뿐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먼저 몸에서

찾은 뒤에 책에서 구하여야만

책을 읽어도 참다운 맛이 있다."

 

mr.FUNdamen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