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야츠시로(新八代) 역전 기념물 [키라리(きらり)]

수평으로 펼쳐진 전원풍경 안에 거대한 스케일의 신간센(新幹線) 역이 건설되었다. 그 역전 광장을 위한 조그만 모뉴먼트가 있다. 모뉴먼트는 내부 공간을 지닌 정자와 같은 것으로 벽과 지붕이라는 건물같은 부재와 스케일로 만들어져 있다. 그러므로 멀리서 보면 전원에 산재한 민가의 하나같이 보이지만 벽과 지붕에 뚫린 무수한 구멍이 보이는 거리로 갔을 때는 그 표점이 일변한다.
벽과 지붕은 특수한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있어, 일반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비해 벽의 두께가 극단적으로 얇다. 종이로 만든 가벼운 구조물이 놓여진 것 같이 보이도록 만들었다. 내부에는 구멍으로부터 일광이 내리쬐어 둘러싸여져 있으면서도 밖에 있는 듯한 느낌과 변함없이 잠깐 쉴 수 있는 장소로 되어있다.

---

JAPAN ARCHITECTURE
2011 KUMAMOTO ARTPOLIS : K.A.P TRAVEL
mr.FUNdamental

---

명칭: 신야츠시로(新八代)역 모뉴먼트
しんやつしろえきまえモニュメント「きらり」
소재지: 야츠시로(八代)시 가미히오키마치(上日置町)
주요용도: 모뉴먼트
사업주체: 야츠시로(八代)시
설계자: 이누이 구미코(乾久美子)
시공자: 제작/이누이 구미코(乾久美子) 건축설계 사무소
높이: 6.2m
구조: 유리섬유 콘크리트 구조
외부마감: 지붕/유리섬유 콘크리트구조, 외벽/유리섬유 콘크리트구조
제작기간: 2003년8월∼2004년2월
총제작비: 30백만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