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건축 "레드닷 디자인상"수상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는 자사가 설계한 휘닉스 아일랜드 빌라콘도가
‘레드닷 디자인상’ 건축도시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아이에프(iF) 디자인상’, ‘미국의 우수 산업디자인상(IDEA)’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독립빌라 형태의 특급 프리미엄 리조트인 휘닉스 아일랜드 빌라콘도는 제주도 섭지코지의 지형적인 특성을 그대로 살려 주변의 풍경과 조화를 이루고 푸른 바다를 향해 열려 있는 공간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휴식과 은둔을 꿈꾸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최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 공간은 통합과 독립이 공존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독립정원을 마련해 줌으로써 품격 높은 휴식을 제공하는 한편 빌라와 빌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디자인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상에는 매년 60개국에서 1만3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건축도시 디자인 분야에는 각국의 유수한 건축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했다.
삼우는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을 비롯해 2008년 MIPIM Awards, 2009년 ALA Design Awards, 2010년에 UIA(세계건축가협회)에서 주최하는 WAN Awards 수상까지 국제적인 건축상에서 잇달아 수상함으로써 해외에서도 그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