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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Architecture/fun document

좋은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몇가지 조건


"나는 들었다, 그리고 나는 잊었다.
나는 보았다. 그리고 나는 기억한다." - 공자

사람들은 귀로 들은 것보다 눈으로 본 것을 훨씬 더 잘 이해하고 기억한다. 그래서 시각적인 보조자료 없이 좋은 프레젠테이션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프레젠테이션의 사용 경향 중 가장 염려되는 것은 파워포인트의 잘못된 사용 방법이다. 너무 많은 글 머리 기호로 시작되는 복잡한 텍스트가 넘쳐나는데, 보수적인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이런 방식이 유효할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프레젠테이션에서 이런 방식은 문제가 된다.
"A Picture Paints A Thousand Words. (한장의 그림이 천 마디의 말을 대신한다.)"

시각자료 선정의 11가지 기준
-프레젠테이션 룸의 크기
-청중의 수
-스크린과의 거리
-실내조명의 조절강도
-청중들이 좋아하는 프레젠테이션 스타일
-청중들의 주제에 대한 인식정도
-청중들에게 익숙한 디자인
-프레젠테이션의 분위기
-전달할 메세지의 복잡성
-프레젠테이션 시간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자재의 종류

특히 멀티미디어는 다이내믹한 프레젠테이션을 도와주는 아주 유용한 도구이다. 멀티미디어는 크게 시각적인 요소인 비디오와 청각적인 요소인 오디오로 구분할 수 있다. 오디오요소중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음악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프레젠테이션에서 음악의 효과를 잘 사용하지 않고,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프리젠터도 적지 않다.

프레젠테이션의 대부분은 논리를 이야기 한다.
논리는 이성적이지만, 딱딱해지기 쉬운데

음악은 이런 딱딱한 논리와는 달리
감성을 자극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청중을 감성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음악을 통해 그들의 기분을 북돋을 수도 있고, 가라앉게 만들 수도 있다. 아직 널리 사용되지 않지만, 음악은 훌륭한 오프닝과 클로징의 소재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슬라이드 비주얼에서도 가급적 클립아트 보다는 포토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클립아트는 구하기 쉬운 장점이 있지만 시각적인 측면에서 보면 고급스럽지 못하다. 특히 이미지를 핵심 비주얼 요소로 사용할 경우에는 '3+' 원칙을 생각하자. 이는 하나의 비주얼 소스를 찾을 때 최소한 3개 이상의 대안을 준비한후 비교해보고 최종안을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언제나 지금 사용한 비주얼보다 더 좋은 비주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더 많은 대안을 탐색할수록 더 좋은 비주얼을 프레젠테이션에 담을 수 있다.
좋은 슬라이드를 만드는 3가지 원칙
-K.I.S.S (Keep It Short & Simple)
-K.I.L.L (Keep It Large & Legible)
-One In One (1 Message Per 1 Slide)
가급적 슬라이드에 포함되는 모든 요소를 짧고 간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는 짧으면 짧을수록, 간결하면 간결할수록 잘 전달되고, 잘 이해된다. 길고 복잡해질수록 점점 이해하기 어렵고, 기억하기 어렵다.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기도 어려워진다. 또 슬라이드의 모든 요소를 큼직하게 그리고 높은 가독성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 슬라이드에 담겨있는 모든 자료와 데이터, 텍스트들은청중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기 때문에 그 슬라이드 안에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텍스트, 도표, 데이터 등이 무조건 높은 가독성(Legibility)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가 K.I.S.S와 K.I.L.L 의 요건을 충족하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하나의 슬라이드에 하나의 메시지만을 담는 것이다. 한장의 슬라이드에 담기는 요소가 줄어들면 자연적으로 각 요소들이 간결해지고 짧아진다. 뿐만 아니라 각 요소들의 크기가 커지고, 높은 가독성을 지니게 된다.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의 페이지 수가 늘어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된다.

mr.FUNdamental
참고 : 읽기만 해도 느는 PT스킬, PTM (web)